마이다스아이티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
마이다스 아이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를 설계할 때 알게된 회사다. 시뮬레이션 툴을 쓰면서 회사의 존재를 알게되었는데, 사람들이 좋고 삼시세끼 호텔식 뷔페가 나오며 급여 또한 많이 주는 회사로 알고 있어 꿈의 회사였다. 그런 회사에 5년 뒤인 지금 입사를 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마이다스에 입사해서 좋다기보다는 좋은 사람들, 나와 비슷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행복하다. 5년만에 하루하루 출근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직무 유목민의 끝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대학에서는 디스플레이 전공에서 2D, 3D툴을 이용하여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것에 재미를 느껴 전공 최초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설계 엔지니어가 되었고, 대학 및 센터에서 강연을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식견을 넓혀주기도 하였다. 그 다음으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작은 곳에서 기술지원, 마케팅, 기술영업, 웹 개발자까지 스스로 공부하면서 직무를 넓혀 나갔다. 그 중 웹개발을 했을 때 가장 즐거웠고 인생 마지막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그 때 약 1500:1을 뚫고 프론트엔드 부트캠프에 합격하여 6~7개월간 필사적인 노력을 했고 결과적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될 수 있었다.
개발자로서 성공적인 한 해
3월에 입사하여 아직 1년도 일하지 않았지만 하반기 최다 성장왕이 되어 사내 광고(?) 인트로를 찍게되었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열심히 노력했기에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3년에는 노력하는 것도 노력하는 것이고 영향력있는 무엇인가를 성공해 또 성장왕이 되고 싶다.
이사
인천에서 판교에 있는 회사에 왕복 4시간씩 걸리며 출퇴근하기가 어려웠다. 신분당선 라인에 있는 상현역에 작지만 괜찮은 집을 구해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현재 나는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다. 이 행복이 끝나지 않을 수 있도록 꾸준히 달릴 것이다.